점수보다 중요한 건, 학생의 '언어'였습니다.안녕하세요, SLW LAB 대표 블두입니다.오늘은 제가 왜 ‘생각 데이터’를 다루는 기술회사를 창업하게 되었는지,그 여정을 조금 나눠보려 합니다."왜 이 대학에 가고 싶어?" 👧🏻 “좋은 대학이니까요.”👦🏻 “취업에 유리하니까요.” 대치동에서 10년 넘게 입시를 지도하며,수없이 들었던 대답이었습니다. 그런데 저는 어느 순간부터 이 질문이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.성적과 글쓰기 실력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결과들이 너무 많았거든요. 그리고 깨달았습니다.진짜 중요한 건 그 아이가 '무슨 생각을 하고 있느냐'였습니다."선생님을 고1 때 만났으면 정말 좋았을 텐데요." 이 말은 어느 날 찾아온 고3 학생이 상담을 마치며 제게 남긴 말입니다.진로도 불확실하고, 생활기록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