솔루션메이커

공공데이터 리빙랩,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과 경험을 공유하다

SLW LAB 2025. 1. 31. 12:16

교통약자 인터뷰 中

 

시민의 경험이 정책이 되는 순간

🚇 “지하철 엘리베이터, 어디에 있는 거지?”
🦼  “환승 구간이 왜 이렇게 복잡할까?”

 

이런 질문은 우리가 흔히 할 수 있는 고민이지만,
교통약자들에게는 단순한 불편이 아니라 이동의 자유를 제한하는 현실이 됩니다.

SLW LAB은 오픈데이터포럼 리빙랩 프로젝트를 통해
교통약자의 경험을 데이터로 기록하고,
이들의 목소리가 정책으로 연결될 수 있도록 돕고 있습니다.

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데이터에 교통약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기 위해

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하여 이들의 이동 경험을 깊이 이해하는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.

 

 

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전경

교통약자가 마주하는 현실 – 인터뷰에서 발견한 문제들

1️⃣ 엘리베이터, 어디에 있는지조차 모를 때가 많아요
💬 “가려고 하는 역에 엘리베이터가 어디 있는지 미리 알 수 없어요. 심지어 고장 나 있는 경우도 많고요.”
→ 📝 개선 아이디어: 실시간 엘리베이터 상태 확인 시스템 필요, 지하철 이용 전 경로를 미리 확인할 수 있는 서비스 도입

 

2️⃣ 환승, 너무 복잡해요
💬 “환승할 때 안내 표지판이 명확하지 않아서 길을 헤매는 경우가 많아요. 특히 백화점 내부를 지나가야 할 때는 길 찾기가 더 어려워요.”
→ 📝 개선 아이디어 : 환승 경로를 시각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, 표지판 개선 및 음성 안내 시스템 확대

 

3️⃣ 승강기 주변이 너무 좁아요
💬 “엘리베이터에서 빠져나올 공간이 부족하면 도와줄 사람이 올 때까지 갇혀서 기다려야 해요.”

→ 📝 개선 아이디어 : 승강기 주변 공간 확보 및 개선, 장애인·노약자 우선 탑승 시스템 적용

 

4️⃣ 이동의 제약으로 포기하는 일들
💬 “TV에서 맛집을 보면 가보고 싶다가도, 가는 길을 생각하면 마음을 접어요.”
→ 📝 개선 아이디어 : 장애인 이동 경로 및 접근성 정보를 제공하는 앱 서비스 구축, 교통약자를 위한 이동 지원 프로그램 개발

 

 

데이터를 활용한 해결책 도출

인터뷰를 통해 얻은 이야기는 단순한 의견이 아닙니다.
이 경험을 데이터로 체계화하는 과정이 중요합니다.

1️⃣ 교통약자의 목소리를 데이터로 정리
🚏 불편 사항 분석 : 엘리베이터 위치 정보 부족, 환승 구간 안내 부족, 공간 협소로 인한 이동 어려움

📊 데이터 기반 문제 도출 : 불편 사항별 우선순위 설정, 지역별/역별 문제 비교 분석

 

2️⃣ 실질적인 정책 개선을 위한 데이터 활용
🔹 표준화된 ‘세이프로드’ 및 안내 표지판 도입
🔹 엘리베이터 상태 실시간 정보 제공 시스템 구축
🔹 공공데이터를 반영한 지속가능한 정책 설계

시민의 경험이 정책이 되기까지 – SLW LAB의 역할

리빙랩 프로젝트는 단순히 문제를 발견하는 것이 아니라
데이터를 활용해 실질적인 해결책을 제시하는 과정입니다.

💡 기존 리빙랩의 한계와 SLW LAB의 차별점
✅ 데이터 활용 부족 → 공공데이터 기반 해결책 제안
✅ 전문가 지원 부족 → 시민과 전문가 협력 모델 구축
✅ 지속가능한 성과 부족 → 정책 반영을 위한 데이터 체계화

SLW LAB은 공공데이터와 시민 경험을 연결하는 중간다리 역할을 하며,
단순한 제안이 아니라 실질적인 변화를 만들어가는 과정을 지원합니다.

 

 


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 [문의하기]로 이동합니다.